월배당 ETF 시장 점유율 35%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월배당 ETF'의 순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5일 미래에셋운용은 전일 종가 기준 TIGER ETF(상장지수펀드) 31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0조5천7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월배당 ETF(30조5천362억 원) 가운데 점유율 기준 34.6%를 차지한다.
월배당 ETF는 일반적으로 ETF에서 보유한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서 발생한 배당금이나 이자 수익 등을 모아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하는 상품이다.
꾸준한 분배금을 재투자·생활비·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다양한 자산군과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지속가능한 월배당 수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와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월배당 ETF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부터 월배당 ETF 투자자를 위한 '월배당 라이브'도 새롭게 진행한다. 순매수, 수익률, 배당수익률 상위 TOP5 등 매월 주목할만한 TIGER 월배당 ETF를 소개하고, Q&A 코너를 통해 투자 궁금증을 풀어준다.
8월 '월배당 라이브'는 이날 오후 6시 TIGER ETF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타이거'에서 진행된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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