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흥국자산운용이 국내 문화 산업의 글로벌 성장성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

흥국운용은 7일 '흥국 K뷰티엔터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K-POP, 드라마, 화장품 등 K컬쳐 관련 산업에 속한 상장기업에 투자한다. 흥국운용만의 고유 수출 데이터와 SNS 등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유망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펀드는 목표수익률을 8%로 설정해, 이에 도달하면 운용자산을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목표전환형' 구조로 운용된다. 초기에는 성장성을, 이후에는 수익 방어를 추구하기 위해서다.

이석희 흥국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장은 "K 콘텐츠, 뷰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흥국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투자 가치와 경쟁력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오는 18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하며 삼성증권, 교보증권, iM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

흥국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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