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독일의 7월 서비스 업황이 약 4개월 만에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S&P 글로벌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독일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6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예비치 50.1을 소폭 웃돈 수준이며 전월의 49.7보다 개선된 것이다.

독일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기며 독일 경제가 회복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합성 PMI는 50.6으로 역시 예비치 50.3과 전월치 50.4를 소폭 웃돌았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수출이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독일 경제가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독일 경제가 3분기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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