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피터 틸 팔란티어 테크놀러지(NAS:PLTR) 회장이 후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쉬가 당초 계획보다 기업 공개(IPO) 공모가를 높였다.
1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불리쉬는 주당 32~33달러 범위의 공모가를 내용으로 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불리쉬는 3천만 주를 공모해 총 9억 9천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 상장할 경우 불리쉬의 기업가치는 48억 달러에 이른다.
불리쉬는 지난주 제출한 서류에선 주당 28~31달러의 범위에서 2천30만 주를 공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불리쉬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티커는 'BLSH'로 결정됐다.
불리쉬는 주관사인 JP모건과 제프리스, 씨티그룹에 30일 동안 추가로 450만 주를 매도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이번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블랙록(NYS:BLK)과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가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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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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