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회사 전환 후 첫 발행…우호적 수급 전망에 조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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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정수인 기자 = 동원산업의 완전자회사가 된 동원F&B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민평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넉넉하게 채워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됐다.

여기에 'A+' 회사채 투자심리에 대한 우호적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향후 이자 부담을 낮출 여지도 남겼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A+)는 전일 총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300억 원에는 2천700억 원, 3년물 300억 원에는 4천600억 원 등 총 7천30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2년물과 3년물 각각 마이너스(-)17bp, -31bp에서 마무리됐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 수준을 제시했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의 2년물 금리는 전일 기준 2.976%인데, 이번 흥행으로 목표액 내에서 발행할 경우 'AA-' 등급 민평 금리(2.800%) 수준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는 오는 28일 850억 원의 공모채 만기가 도래한다. 해당 공모채 표면금리는 4.78%로, 이번 차환에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는 최대 1천2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

이번 공모채는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가 온라인카지노 추천 1산업[006040]의 완전자회사로 전환된 이후 첫 발행이기도 하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산업은 지난 4일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의 100%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온라인카지노 추천 1그룹은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를 온라인카지노 추천 1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해 온라인카지노 추천 1홈푸드, 스타키스트(Starkist), 스카사(S.C.A SA)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사업군으로 묶고 해외 사업 비중을 늘리겠다고 개편 배경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도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비중이 미미했던 동원F&B와 미국 내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키스트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풍부한 자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식품 업체의 인수합병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 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 역시 양호하다는 점도 조달 상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앞서 온라인카지노 추천 1그룹은 온라인카지노 추천 1F&B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펫푸드 사업 가속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에 국내 3배 규모에 달하는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참가자들은 투자를 위한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경우, 크레디트물에 대한 수급상 우호적인 분위기로 이전보다 조달 부담이 비교적 덜할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증권사들의 발행어음과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인가가 나면 A등급 회사채들을 담아야 하니 수급이 더 세질 것"이라면서 "AA등급은 담지 못하게 돼 있어 수급상 갈수록 강세를 띨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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