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8개 전업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상반기 총 26억9천400만원을 수령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13억5천만원, 현대커머셜에서 13억4천4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 7월 현대카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덕환 전 대표는 상반기에 6억6천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월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김대환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12억3천100만원을 받으며 정 부회장 다음으로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이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각각 7억9천700만원, 5억1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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