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금융당국의 6·27 가계대출 규제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카드채 발행이 둔화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4개월 연속 순발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AA+ 라이브카지노 3년물 금리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소비심리가 회복하고 조달금리가 안정되면서 라이브카지노 조달 수요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236)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카드채는 1조4천300억원 순발행됐다.

이는 올해 월별 순발행 규모 중 지난 4월(1조4천5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5월과 6월에도 각각 7천400억원, 3천200억원 순발행된 것을 고려하면 4개월 연속으로 순발행된 것이다.

KB국민카드는 8개 전업카드사 중 가장 큰 규모인 4천9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어 우리카드는 3천200억원을 순발행했으며, 삼성카드 2천800억원, 신한카드 1천800억원, 현대카드는 1천500억원의 라이브카지노를 순발행했다.

다만, 하나라이브카지노는 유일하게 600억원을 순상환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방안을 발표하며 라이브카지노론을 기타대출로 분류한 데 이어, 6·27 대책에서는 연 소득 100% 이내로 한도를 정하는 신용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라이브카지노론 대출 한도를 축소해 라이브카지노론까지 활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영끌'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카드론 취급액 증가를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7월 라이브카지노 순발행이 급증한 데는 소비심리 회복, 조달금리 안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악화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말에 비해 소비심리가 회복하고, 최근 휴가 시즌에 더해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일부 작용한 영향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 5월부터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며 6월과 7월에도 각각 108.7, 110.8로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 7일 발간한 '경제동향 8월호'에서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하락과 소비부양책 등으로 소비 여건은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7월에 지급되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소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조달금리가 안정되면서 향후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해 카드사들이 라이브카지노 발행을 늘린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 라이브카지노 AA+ 등급 3년물의 민평금리 평균은 2.810%로 전년 동기(3.432%) 대비 0.622%포인트(p) 내렸다.

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라이브카지노 발행 수요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영업자산 성장세가 둔화되다 보니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브카지노 발행이 소폭 증가하거나 순발행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dghur@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