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14일 야간거래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돈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9시51분 현재 정규장보다 7틱 내린 118.7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1계약으로 많지 않다.

10년 국채선물은 야간시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미국 PPI 발표 이후 곧바로 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7월 PPI는 전월비 0.9% 올라 시장 예상 0.2%를 큰 폭 상회했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3.3%에 달했다.

시장 예상은 2.9% 상승이었다.

7월 근원 PPI의 전월비 상승률도 0.9%로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3.7%를 기록했다.

PPI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미 국채 금리도 단기물 위주로 빠르게 반등했다.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6bp 오른 3.7100%에 호가되고 있다. 10년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9bp 상승세다.

야간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w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