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 요구를 거부했다.
쿡 이사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나는 언론을 통해 윌리엄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내가 연준에 합류하기 전인 4년 전 모기지 신청을 근거로 범죄 혐의를 제기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음을 알게 됐다"면서 "트윗으로 제기된 몇 가지 질문 때문에 내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데 겁을 먹을(being bullied)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연준 구성원으로서 내 재정 이력과 관련된 모든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적법한 질문에 답하고 사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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