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거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상승했다.
2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틱 상승한 107.33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3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거래가 없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18.28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25계약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역시 거래가 없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6계약에서 5계약으로 소폭이나마 더 줄었다. 전날 7계약에 그쳤던 10년물 거래량은 46계약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대체로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60bp, 30년물 금리는 1.2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변동이 없었다.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떨쳐내며 일제히 급락하면서 미 국채시장에까지 파장이 전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며 연준 흔들기에 나섰다. 20년물 입찰도 우호적인 결과가 나왔으나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 색깔을 드러내면서 국채가격 강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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