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7일 오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이며 강세 분위기를 이끈 데 따른 영향이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국고채 수익률곡선은 완만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9분 현재 전일대비 5틱 오른 107.4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8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5천200여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9틱 상승한 118.55였다. 외국인이 6천9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4천900여계약 팔았다.

A증권사의 채권 운용팀장은 "금통위와 예산안 발표 등 대형 재료를 앞둔 상황에서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여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통위 대기 모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매수해서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10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거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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