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D현대중공업[329180]이 HD현대미포[010620]와 합병 이후 2035년 매출을 37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샌즈카지노현대중공업은 27일 샌즈카지노현대미포 흡수 합병을 발표한 직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19조원이었던 매출을 2030년 32조원, 2035년 37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제시했다.
향후 10년간 방산 분야의 연평균성장률(CAGR) 21%, 해양과 에너지 분야 13%, 상선 4%, 엔진 3%를 달성한다는 가정하에 제시한 매출이다.
샌즈카지노현대중공업은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군함 시장에서 전투함, 잠수함, 지원함, 무인함 등을 수주해 방산 시장에서 2030년까지 7조원, 2035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0조원 매출 계획에는 샌즈카지노현대미포의 도크를 전환해 특수선 건조 역량을 확대하고, 미국 군함을 국내에서 건조하는 등의 구상이 포함됐다. 미국 군함을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건조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사안이다.
샌즈카지노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선제적으로 K방산 기회를 먼저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 재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설립하는 싱가포르 법인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야드를 관리하고 투자 결정을 일원화해 의사 결정을 기민하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중국에 빼앗긴 시장을 탈환하고 고부가 가치 상선뿐만 아니라 모든 상선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샌즈카지노현대는 샌즈카지노한국조선해양[009540]의 자회사 형태로 미국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의 조선사를 인수하거나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미국에 설립하는 법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1천500억달러 투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샌즈카지노현대는 자체 자금을 투입해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 계열사 3개 중 2개(샌즈카지노현대중공업·샌즈카지노현대미포)를 합쳐 규모의 경제 등을 통해 조선 및 방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진은 샌즈카지노현대중공업(위)과 샌즈카지노현대미포 야드 전경. 2025.8.27 [샌즈카지노한국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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