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종투사' 자격 위해 발행…보통주 전환 없이 상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대신증권은 722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고 전량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은 지난해 3월 30일 발행한 제3종 우선주(RCPS) 133만796주 전량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총 721억8천만원, 주당 상환 가액은 5만4천241원이다.
대신증권은 오는 9월 30일 장외 직접 매수 방식으로 해당 주식을 취득한 뒤 10월 17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상환 및 소각이 이뤄져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RCPS는 지난해 대신증권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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