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엔비디아는 공급 부족 사태로자사 칩인 H100과 H200이 동났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일(현지시간) 자사 엑스(X) 계정을 통해 "실적 발표 때 언급한 대로 우리의 클라우드 파트너들은 모든 H100과 H200을 온라인에서 임대할 수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신규 주문을 처리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회사는 "우리는 모든 주문을 지체 없이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H100/H200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저사양 칩인)H20으로 인해 H100/H200 또는 블랙웰의 공급이 감소했다는 소문도 명백한 거짓"이라며 "H20 판매는 다른 엔비디아 제품 공급 능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이런 발표에 장중 주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주가는 이날 전장대비 1.95% 내린 주당 170.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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