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기금 투자자산의 안정적인 보관·관리를 위해 국내 자산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4개사를 선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2일 국내 자산의 수탁은행 협상대상자로 1순위 우리은행, 2순위 신한은행, 3순위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산 사무관리사로는 신한펀드파트너스를 정했다.

국내 자산 수탁은행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은행은 1순위부터 3순위 순으로 주식·채권·대체투자 중 담당하고자 하는 자산 유형을 순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산 규모는 주식 189조 원, 채권 329조 원, 대체투자 25조 원 수준이다.

사무관리사는 국내 자산 위탁 운용에 대한 순자산가치 산출, 운용행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협상 대상 기관과 세부적인 기술 협상 등을 진행한다. 올해 연말까지 국민연금 수탁기관 최종 계약을 각각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 30일까지 3년이다. 계약 연장이 필요한 경우 정기 평가 및 계약 연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회에 한해 2년 가능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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