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5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3% 오른 6647.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1% 상승한 24352.50을 가리켰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물가 지수와 고용 지표를 소화하고 상승세를 이어간 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이번주 16~17일(현지시간)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을 96%로 예상했으며, 0.5%p 인하는 3.6%로 전망했다.
시버트 파이낸셜의 투자 책임자인 마크 말렉은 "모든 종류의 신호가 연준이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미국 상원이 스티븐 마이런의 연준 이사 임명을 위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마이런이 이번 인준 투표를 통과하면, 마이런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상승한 97.601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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