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 주가가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 13% 급등했다고 CNBC가 18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전날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내년까지 순연간반복매출(ARR) 신규 증가율을 최소 20%로 전망해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31년까지 ARR을 100억 달러로 높이고 2036년까지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에 앞서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판게아(Pangea)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세일즈포스(NYS:CRM)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앤드류 노윈스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메모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업계에서 가장 앞선 보안 플랫폼"이라며 "투자자 행사에서 발표된 다수의 AI 기반 솔루션은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전날보다 57.13달러(12.82%) 오른 502.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최근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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