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NAS:GEMI)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밀려났다.
18일(미국 현지시각) 제미니는 전날보다 0.05달러(0.20%) 하락한 24.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제미니는 공모가인 28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제미니는 지난주 기업공개(IPO) 후 첫 거래일에 37.01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종가는 공모가 대비 14% 상승한 32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제미니 주가는 16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최근 사흘간 연속으로 하락했다.
제미니는 윙클보스가 2014년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7월 말 기준 210억 달러(약 29조 2천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최초의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최초의 비트코인 억만장자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제미니는 지난해 1억5천900만 달러의 순손실을, 올해 상반기에는 2억8천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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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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