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와 솔라나 재단이 나스닥 상장기업 브레라 홀딩스(NAS:BREA)를 암호화폐 솔라나(SOL) 기반 재무 자산 전략 회사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레라 홀딩스는 사명을 솔메이트로 변경하고, 솔라나 토큰을 매입해 이를 스테이킹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회사로 전환했다.
이번 거래는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한 펄사 그룹이 주도한 3억 달러 규모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상장사 대상 사모투자)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크 인베스트와 솔라나재단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PIPE는 초과 청약돼 투자자 수요가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솔메이트는 솔라나재단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난 후 솔라나 매입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솔라나 재단은 솔메이트 이사회에 2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할 권리를 갖는다.
브레라 홀딩스는 축구클럽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자회사를 운영하는 지주회사이며 솔메이트가 인수한 이후 UAE 내의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되지만 기존 사업인 축구단 관련 일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메이트는 나스닥 이외에 UAE 증시에도 이중 상장을 추진 중이다.
칸토 피츠제럴드와 DLA 파이퍼 등이 자문사로 참여했다.
연합인포맥스 화면(7219)에 따르면, 이날 브레라 홀딩스 주가는 솔라나 재무자산 전략 전환 발표 이후 한때 600% 가까이 올랐다가 종가는 225.49% 상승한 24.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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