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규 취급액 23.6조…신규자금 공급 지속
"연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제도개선 최종안 발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속에서 연체율은 8%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사진은 21일 서울 한 건물에 입주한 저축은행 지점 간판 모습. 2025.3.21 cityboy@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정리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연체율도 개선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25일 서면 회의를 통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대출 연체율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대출 연체율은 4.39% 수준이었다.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대출 잔액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부실정리에 속도를 내면서 연체율은 오히려 전분기 대비 0.11%포인트(p) 개선됐다.
반면, 저축·여전·상호 등 중소금융사의 토지담보대출(이하 토담대) 연체율은 29.97%까지 뛰었다.
대출 잔액은 줄었지만 연체액이 증가한 점이 '악영향'을 줬다.
아울러 올해 2분기 들어 신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취급액은 전년동기 대비 8조5천억원 증가한 23조6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신규 자금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다.
금융당국은 6월 말을 기준으로 5차 사업성 평가도 완료했다.
그 결과 전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익스포져는 186조6천억원으로 올해 3월 말 대비 4조1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취급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익스포져에 비해 사업완료와 정리·재구조화로 줄어드는 익스포져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사업성 평가결과, 유의(C)·부실우려(D) 여신은 20조8천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익스포져의 11.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견주면 규모(21조9천억 → 20조8천억원)와 비중(11.5 → 11.1%)이 모두 감소한 셈이다.
정리·재구조화 또한 순항 중이다.
6월 말 기준 유의·부실우려 사업장 가운데 12조7천억원가량이 정리·재구조화 작업을 끝냈다. 상반기 목표인 12조6천억원도 넘어섰다.
한편, 금융당국은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연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제도개선안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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