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6일 오전 소폭 상승했다.

대체로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보다 1.2bp 오른 2.534%를 기록했다.

10년 온라인카지노 콤프는 0.7bp 상승한 2.866%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3틱 하락한 106.98이었다. 외국인이 약 1천5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7천8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8.10이었다. 외국인이 5천9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4천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52 포인트 하락한 144.88이었다. 44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A증권사 채권 딜러는 "최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재확인됐고, 환율이 다소 안정되는 등 약세 재료로 봤던 요인들이 사라지거나 약해졌다"며 "강세를 예상하지만 종전 포지션에 추가로 많이 살 자신은 없다"고 말했다.

B증권사 채권 딜러는 "향후 1회 인하를 확인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추가 강세가 가능할 것이다"며 "연준의 추가 인하와 글로벌 금리 하락 등 큰 그림을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C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향후 동결 전망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온라인카지노 콤프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온라인카지노 콤프 대비 0.6bp 상승한 2.528%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2.854%로 개장했다.

전일 미 국채 온라인카지노 콤프는 2년물이 1.80bp 올랐고, 10년물은 0.40bp 하락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중단기물의 강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호주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서울 채권시장의 강세 폭이 커지며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기준 4.5%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시장 예상치(4.3%)를 웃돈 결과로, 202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치다. 전월 수치는 4.3%로 0.1%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다만 이후 은행 계정 중심으로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가 늘면서 약세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도 3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줄이다가 순매도로 전환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온라인카지노 콤프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전 10시49분 기준 미 국채 2년물 온라인카지노 콤프는 전일 대비 0.4bp 내린 3.4970%, 10년물 온라인카지노 콤프는 0.5bp 하락한 4.0250%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50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5천900여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7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3만9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200여계약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과 외국인·은행 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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