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불법량 한도 관리 목적…12월 30일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는 대한전선, 카카오 등 20개 종목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카지노 불법량 한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적용된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체거래소는 과거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전체 증권시장(한국거래소)의 15%를 초과할 수 없다.

넥스트레이드는 이 한도를 넘지 않도록 온라인카지노 불법량을 관리하기 위해 일부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거래 중단 대상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1개, 코스닥 9개 등 총 20개 종목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한전선 ▲미래에셋증권 ▲이수화학 ▲카카오 ▲포스코DX ▲한국전력 ▲한미반도체 ▲한온시스템 ▲한화시스템 ▲현대건설 ▲후성이 대상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고영 ▲모티브링크 ▲성우하이텍 ▲쏠리드 ▲아난티 ▲아스테라시스 ▲에코프로 ▲포스코엠텍 ▲하나마이크론의 온라인카지노 불법가 중단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온라인카지노 불법량 한도 규제가 대체온라인카지노 불법소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조치로 투자자들은 해당 기간 넥스트레이드를 통해서는 이들 2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없으며, 기존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KRX)를 통해서만 매매할 수 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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