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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 5천561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고, 영업이익은 190.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5천574억 원, 영업이익 457억 원으로 예측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들어오고 로열티도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해외 사업의 경우 지속 성장하고 있어 2분기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주가는 오후 2시 3분 기준 전일 대비 0.66% 하락한 11만9천600원에 거래됐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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