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이 다올투자증권의 의결권 지분을 확대하면서 4대 주주로 올라섰다.
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7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다올투자증권 지분 5.06%(307만9천493주)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대량보유보고의무 규정상 지분을 5.0% 이상 늘리면 이를 공시해야 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종전 다올투자증권 지분 303만8천914주(4.98%)에서 지난 5일 4만579주(0.07%)를 장내 매수로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다올투자증권의 주요 주주구성은 한층 복잡해졌다.
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25.06%를 차지하고, DB손해보험(9.73%)과 세코그룹(9.35%), 케이프투자증권(5.06%),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4.62%) 순으로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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