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 3월 나스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NAS:CRWV)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코어위브는 6.42% 오른 주당 148.75달러로 정규장을 마쳤지만, 시간외거래에서 10% 안팎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 마감 이후 실시한 실적발표에서 외형이 성장했지만 수익성이 다소 둔화한 영향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2억1천만 달러(약 1조6천7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인 10억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순손익은 2억9천50만 달러의 순손실에 그쳐 지난 2024년 2분기 3억2천300만 달러 순손실에서 적자를 이어갔다.
주당순손익(EPS)은 60센트 손실로 집계돼 시장 추정치보다 손실 폭이 컸다.
영업이익률은 1억4천500만 달러의 주식 기반 보상 비용 등으로 전년 동기 20%에서 2%로 축소했다.
부채는 현재 111억 달러에 이른다.
코어위브는 올 3분기 12억6천만~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는 12억5천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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