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006260]의 지난 분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후퇴했다.

L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7조8천544억원, 영업이익 2천356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5.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다. 전년보다 영업이익률이 내렸다.

지난 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634억원을 나타냈다. 전년보다 29.7% 줄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4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천401억원으로 13% 줄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010120] 등이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LS전선은 AIDC(인공지능데이터센터) 신시장 확보 및 해상풍력 유망지역 중심 생산 거점 확보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수출 호조 지속 및 미국 빅테크에 전력 솔루션 납품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LS MnM(엠엔엠)의 제련수수료(TC/RC) 하락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LS의 상반기 세전이익(4천236억원)이 전년 상반기(4천284억원)와 비슷해 재무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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