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제기한 KT[030200]·LG유플러스[032640]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LG유플러스 서버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해킹 정황에 대해 "침해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보안 협력사가 침해 사고를 바카라 카지노하면서 국내 이동통신사의 자진 바카라 카지노 제도에 대한 개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기업인 시큐어키는 지난 7월 31일 KISA에 시스템 해킹을 바카라 카지노했고, KISA는 8월 1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큐어키는 LG유플러스 서버 관리 회사로, 이번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이 지난달 8일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해커가 시큐어키를 해킹해 확보한 계정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 네트워크로 침투했고, 8천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천526개의 계정 및 167명의 직원 정보가 유출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자체 분석 결과 서버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력사인 시큐어키의 자진 바카라 카지노는 이와 비교된다.
KISA는 지난 7월 19일 화이트해커로부터 해킹 침해 정황을 제보받고 LG유플러스, KT와 함께 시큐어키에도 바카라 카지노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시큐어키만이 KISA 요청에 응했으며 KISA가 지난달 22일 LG유플러스와 KT에 유출된 데이터가 실제 데이터와 동일하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재차 바카라 카지노를 요청했으나 이 역시 외면했다.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기업이 자진바카라 카지노를 해야만 조사에 나설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이른바 '인지 조사'를 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도 조사 권한의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개정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개인정보위는 지난 10일 LG유플러스와 KT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법위반 혐의를 알게 되거나 사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경우에도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바카라 카지노는 없었으나 시민단체 민원과 소액결제 피해자의 침해바카라 카지노가 있었다고 조사 배경을 밝힌 바 있다.
박충권 의원은 "이번 사태는 기업이 자진 바카라 카지노를 회피할 경우 정부와 전문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없는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의 재산 피해와 직결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법과 제도를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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