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사시 세이미츠 산업 후속 투자, 약 1천억 몸값 책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이차전지 전문 기업 비이아이가 자본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초 자금 유치에 이어 최근 전략적 투자자(SI)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2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IBK캐피탈과 함께 결성한 펀드를 통해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에 약 20억 원 투자를 추진 중이다. 오는 30일 투자금 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원은 '엘아이지넥스원-아이비케이씨 방산혁신 신기술 사업투자조합 제1호'를 활용한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 군인공제회 등이 출자해 결성한 펀드다. IBK캐피탈과 LIG넥스원이 공동운용(Co-GP) 하는 펀드다.
주로 신소재를 비롯해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무인화, 항공우주 분야에 투자한다. 최근 이녹스리튬에 투자할 때 해당 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투자는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1만8천670주를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당 발행가는 10만7천102원으로 책정했다.
주당 발행가와 기발행 주식 수를 고려했을 때 LIG넥스원이 책정한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의 투자 전 기업가치(프리 밸류에이션)는 약 1천4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2020년 10월 설립된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는 약 5년 만에 1천억 원의 몸값을 평가받은 셈이다.
LIG넥스원, IBK캐피탈과 함께 일본의 무사시 세이미츠 산업(MUSASHI SEIMITSU INDUSTRY)도 이달 초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에 투자를 진행했다. 혼다 계열사인 무사시 세이미츠 산업은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 투자로 약 15억 원을 투입했다.
2018년 설립된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랩은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 개발 기업이다. 전기차, 군용 드론 등에 사용되는 리튬메탈배터리(LMB)를 제조해 공급한다. 기존 배터리셀 제품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은 높이고, 무게와 부피는 줄인 제품을 개발했다.
전기차뿐 아니라 드론, 에너지저장장치(ESS)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경량화된 배터리셀을 개발해 방산기관·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를 눈여겨본 전략적투자자(SI)와 이미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와 소재 연구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무사시 세이미츠 산업도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와 차세대 전동 오토바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이 외에 지원군도 화려하다. 국내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의 CVC인 에코프로파트너스, 포스코의 CVC인 포스코기술투자가 주주로 참여하며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도 엔젤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어 온라인 카지노의 지분 1.15%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롯데그룹에 합류한 황 전 부회장은 배터리, 신소재 분야에 잔뼈가 굵은 인사다. 정기적으로 비이아이를 방문해 조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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