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코스피가 이틀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 네이버의 경우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나타내던 코스피는 오전 10시 이후부터 반전을 나타냈다. 다만 개인의 순매도세가 몰리면서 오후 1시40분께 재차 떨어지기 시작했다.
개인 순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개인투자자는 5천40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1천845억 원과 2천687억 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압도했다.
이날 코스피의 스타는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전날 대비 11.4%(6천 원) 상승한 25만4천원에 거래를 끝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퓨처엠과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퓨처엠은 5.42%(7천500원) 오른 14만5천900 원에 장을 끝냈다.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각각 4.76%(650원), 3.9%(1천900원) 상승한 5만600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8.46포인트(0.98%) 내린 852.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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