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15%로 확정했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24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은 그간 EU 자동차에 대해 총 27.5%의 관세를 매긴 바 있다.
상무부는 "미국과 EU의 합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투자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라며 "양국이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통합된 경제력의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기로 한 공동 결의를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 앞서 미국은 지난 16일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27.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25%를 부과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간 무역협정 세부 사항이 조율되지 않아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무역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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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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