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라클 컨소시엄이 틱톡 미국 사업권을 보유한 신설 법인인 틱톡 USA의 지분의 절반가량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라클과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 아랍에미리트(UAE)의 MGX가 틱톡 USA의 지분 45%를 가져간다.

세 곳의 투자자는 15%씩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MGX는 UAE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대형 기술그룹인 G42가 공동으로 설립한 펀드다.

CNBC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19.9%를 보유하고, 나머지 35%는 기존 바이트댄스의 주주와 새로운 투자자의 몫이 된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와 같은 내용을 지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틱톡 매각 시한을 오는 12월 16일로 미룬 바 있다.

새로운 법인의 이사회는 미국인 다수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틱톡 USA의 보안을 맡는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키워드

#AI뉴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