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보도자료에서 "스페인의 경제력이 더욱 균형 잡힌 경제 성장 모델, 노동시장 개선, 그리고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는 은행 부문의 강화로 인해 개선되고 있다는 우리의 견해를 반영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페인은 한 달도 안 돼 두 번째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낭보를 접했다. 지난 12일 또 다른 국제 신평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스페인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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