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보합 내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강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2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7.24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45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4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18.8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5계약, 금융투자는 3계약 각각 팔았다. 개인은 25계약 사들였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45계약에서 309계약으로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날 127계약에서 67계약으로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0bp 내렸고, 2년물 금리는 5.50bp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에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미국 경제지표도 대체로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선물시장은 연내 3번 인하에 대한 베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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