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SGI서울보증의 핵심 전산 시스템이 나흘 만에 정상화됐다.

SGI서울보증은 17일 보증서 발급과 보험금 지급, 구상금 회수 등의 핵심 전산 시스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시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재개한다. 지점·출장소 및 홈페이지,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SGI서울보증은 전산장애 이후 상담 및 접수가 진행된 전세대출보증 등 신규 보증수요에 대해서는 대출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적시에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사후보완 방식으로 취급된 전세대출보증, MCI보증,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대금 보증서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출기관 및 통신사와 철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SGI서울보증은 '피해신고센터'를 통한 고객 불편 해소 및 보상절차 진행과 함께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경과 및 조치 사항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내부 업무 지원 시스템은 아직 복구를 진행 중이다.

'랜섬웨어' 공격당한 SGI서울보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사진은 16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모습. 2025.7.16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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