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부터 원가부담 완화, 소비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세 기대"

카지노 꽁 머니 올해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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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2분기 롯데웰푸드[280360] 영업이익이 소비둔화와 원가부담 등에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부터는 소비심리 반등과 원가부담 완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4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71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8.06% 감소한 수치다.

카지노 꽁 머니는 건과와 빙과 제품 등을 생산해 할인점 등의 채널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건과 주력 상품으로 자일리톨, 빼빼로, 가나, 몽쉘, 꼬깔콘 등이 있으며 빙과 주력 상품으로는 월드콘, 설레임, 스크류바, 죠스바, 돼지바 등이 있다.

증권가는 롯데웰푸드가 국내 제품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원가 부담과 인건비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2월 카지노 꽁 머니는 빼빼로 등 제품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품가격 인상에도 카카오(초콜릿 원재료) 원가 부담이 지속됐을 것"이라며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일회성비용, 청주공장 생산중단 관련 비용 등도 손익에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카지노 꽁 머니는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 근속 10년 이상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청주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청주공장 생산라인을 김천공장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조치다.

소비 둔화와 비우호적인 날씨도 카지노 꽁 머니 감익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회복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빙과매출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지노 꽁 머니 해외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지노 꽁 머니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글로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롯데웰푸드 해외 매출액이 2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2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권우정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글로벌사업 기저가 높은 데다 카카오 원가부담 등도 있어 이익을 보수적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진단도 나왔다. 카카오 등 원가부담이 완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소비심리 개선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카카오 투입가는 전분기 대비 20% 내외 하락할 것"이라며 "제품가격 인상효과도 반영되면서 감익 폭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우정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폭염에 따른 빙과 수요증가 등이 맞물려 실적 반등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날 롯데웰푸드 주가는 전장 대비 0.72% 내린 12만3천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4.17% 상승했다. 증권가는 최근 1개월간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를 평균 16만5천167원으로 제시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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