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이 사업장별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환경영향평가)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CA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투입하는 자원과 에너지, 배출 오염물질을 목록화하고 이들이 미치는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유분부터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까지 전 공정에 걸쳐 LCA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첨단소재사업은 2021년부터 국내와 해외 공정에 LCA 산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소재 국내 사업장 공정에 LCA 수행체계 구축을 마무리했다.

현재 기초소재 해외 사업장도 LCA 추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제품별 LCA 선언서를 제공해 고객사가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최근 제품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 관련 정보 요구가 증가하고 국가별 환경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LCA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LCA 관리체계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g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