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사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기업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대차의 21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전략을 재확인했다.
무뇨스 사장은 1일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과 한국 간 무역 협정은 우리 기업의 미래를 위한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틀은 우리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한국 내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팀과 미국의 제조 운영 팀 사이의 원활한 협력을 유지한다"면서 "이는 장기적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정확히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협상 타결이 현대차그룹의 210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전략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정은 현대차그룹의 210억달러 미국 투자 전략과 미국 내에서 10만개 이상의 직·간접적 일자리를 만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면서 "조지아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시설, 앨라배마 공장의 확장된 운영, 미시간의 팀, 캘리포니아의 북미 본사, 루이지애나에 계획된 제철소를 통해 우리는 통합된 미국 제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뇨스 사장은 "이번 협상 틀은 우리의 글로벌 혁신을 이끌어가는 한국 직원들에게도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면서 "우리의 남양 연구소는 미국 운영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하며, 한국 공학의 우수성과 미국 제조 역량의 원활한 협력을 실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번 협정은 한미 양국 직원과 지역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예측 가능한 틀을 통해 파트너십이 계속 번영할 것을 보장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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