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百, 센텀시티·강남점·본점 리뉴얼…"본업 경쟁력 강화"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센텀시티와 강남점 식품관, 본점 리뉴얼 등 향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가 이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카지노[004170]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천938억 원, 영업이익 753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5.86%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주요 증권사 5곳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신세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천633억 원, 영업이익은 828억 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 최저 전망치는 813억 원이었다.

온라인카지노는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소비심리 위축에도 이전보다 소폭 증가해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카지노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온라인카지노, 온라인카지노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강남점은 전국 1위, 센텀시티는 전국 3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온라인카지노 본점 '더 리저브' 역시 오픈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온라인카지노는 지난 5일 공식 론칭한 '비아온라인카지노', '비욘드 온라인카지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카지노디에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6천51억 원, 영업손실 15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매출은 성장했다.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온라인카지노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매출액으로 3.8% 감소한 3천86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내셔날의 뷰티부문 매출액은 1천156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도 80.7%가량 성장했다.

신세계까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0.4% 줄어든 583억 원, 영업손실액은 18억 원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액의 일시적 하락,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부담이 반영된 영향이다.

온라인카지노라이브쇼핑은 매출액 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 원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카지노센트럴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 증가한 964억 원을, 영업이익은 11억 원 감소한 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카지노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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