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더리움이 조만간 5천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모나르크 애셋 매니지먼트가 전망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샘 가어 모나르크 애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뚜렷한 사상 최고가 경로를 그리고 있다"며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정책 뷰를 전환한 것이 단기적으로 5천 달러 돌파 가능성을 확실히 열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반적으로 강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내부 지표는 건전하고 과열의 징후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은 22일 파월 연설 이후 약 10% 상승해 4천800달러를 돌파했고 2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4천9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 크립토종합화면(2550)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이더리움은 4,778.8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11만 7천400달러에서 소폭 조정 후 11만 3천330달러에 거래됐다.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콜옵션 수요가 크게 늘며 상승 베팅이 강화됐다.

반면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다소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가어 CIO는 "OTC(장외시장) 및 마켓메이커 수요도 이더리움 쪽이 우세하다"며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했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