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UBS는 28일(미국 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이 인공지능(AI) 투자 명분이 여전히 탄탄함을 확인해줬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데이터센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UBS는 그럼에도 "AI 투자 논거는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UBS는 "빅테크들의 2분기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 모두 견조하다"며 "대형 기술주의 투자 매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대한 칩 판매 관련 이슈가 해결될 경우 다음 분기 매출에 20억~50억 달러 추가 기여가 가능하다고 UBS는 언급했다.
UBS는 달러 약세가 테크 기업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투자 심리 또한 아직 과열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UBS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의 주당 순이익(EPS) 성장률을 올해 15%로, 2026년에는 12.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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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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