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AS:NVDA)가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하는 데 분주하다.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no-1-온라인카지노의 강력한 매출 전망이 변함없는 만큼 장기 성장은 확고하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 견조한 매출 전망은 여전…"'루빈' 양산 성과가 좌우"

미국 가벨리 펀드의 류타 마키노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한 것은, 시장이 기대했던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상향이나 큰 폭의 성장 신호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전체적으로 실적은 예상과 거의 부합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본 부분은 데이터센터 부문 네트워킹 매출이 46% 증가한 점이 꼽혔다.

류타 애널리스트는 "한국-no-1-온라인카지노의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리즈인 블랙웰(Blackwell) 출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요인은 없으며, 주가는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해당 산업에 대한 장기적 전망과 AI 투자 강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류타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차세대 AI 반도체 '루빈(Rubin)' 양산이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며 "만약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국가 차원에서 자체 AI를 개발하는 '소버린 AI',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 등 여러 성장 요인이 있어 매출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AI 투자는 버블이지만 장기 성장은 확고

미국 브라이튼 증권의 조지 콘보이 회장은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선 하락했으나 이후 정규 거래에서 폭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단기·장기적으로 모두 한국-no-1-온라인카지노에 낙관적"이라며 "잠시 주춤한 뒤 다시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투자자 기대가 지나치게 높고 비현실적이었던 만큼 데이터센터 매출이 강력하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실적을 요구한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콘보이 회장은 "장기 투자자들은 관련 기업들과 함께 돈을 벌 것"이라며 "AI는 버블이지만 동시에 장기적으로 유망한 분야"라고 말했다.

현재 AI 산업의 붐이 1990년대 말 닷컴 버블과 유사하지만 한국-no-1-온라인카지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은 단순히 생존한 것을 넘어 현재 세계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그는 강조하기도 했다.

콘보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10∼20년 동안 과대평가된 일부 기업은 지금의 가치를 잃을 수 있겠지만, 견실한 기업들은 살아남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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