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단기 구간 위주로 하락했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bp 내린 2.4625%를 기록했다.

2년 및 3년 구간은 각각 2.25bp, 1.50bp씩 하락했다.

5년은 1.50bp 내린 2.6375%를 기록했다. 10년은 1.00bp 내린 2.7825%였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CD 픽싱이 내년 초로 넘어가면서 연내 인하를 한번 한다고 하면 '오퍼(매수)'가 유리한 레벨이라고 보는 분위기가 나타났다"며 "2년보다 긴 구간은 다소 불확실성이 있다 보니 가장 확실한 단기 구간이 좀 더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IRS 거래는 고정금리인 IRS 금리와 변동금리인 CD 91일물 금리를 교환한다. IRS와 교환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3개월마다 정하는 '픽싱(Fixing)' 리스크에 노출된다.

CRS(SOFR) 금리도 내렸다.

1년 구간은 5.00bp 내린 1.9650%를 기록했다.

5년은 1.50bp 내린 2.1700%, 10년은 2.50bp 내린 2.10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대체로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2.00bp 확대된 -49.7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46.75bp를 나타냈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채권-마감] 금리 하락…긴 추석 휴장 앞두고 베팅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