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기차 업체 리비안(NAS:RIVN)이 구글과 협력 강화를 선언하고 애플(NAS:AAPL))의 카플레이는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15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리비안은 자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구글 지도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길찾기와 도착 시간 예측, 교통 상황, 위성 이미지 등이 리비안의 내비게이션에 직접 연동될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리비안의 이번 결정은 GM(NYS:GM)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구글과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는 흐름과 일치하는 것이다.

GM은 전기차 모델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제외했다. 다만 가솔린 차량에는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NAS:TSLA)는 애플 카플레이는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 등 외부 소프트웨어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구글 통합에 대해 일부 리비안 소유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의 최근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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