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교보생명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낸 이후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각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 및 선포했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 기준 개정 등 준법·윤리 경영 강화와 금융배출량 산출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등 환경 부문 대체 투자와 녹색 채권 같은 지속가능투자에 작년 한 해 총 8조3천629억원을 투입했다. 또 핸드타월 2만6천82㎏을 재활용해 소나무 2453그루를 심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메시지를 통해 "업의 본질을 실천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