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최근 '맥쿼리 얼라이언스 파트너스 인프라스트럭처 펀드(MAPIF)'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와 별도 운용 계정(SMA)이 확보한 약정액은 7억1천100만달러(약 9천800억원)다.
MAPIF는 맥쿼리자산운용의 첫 번째 인프라 세컨더리 펀드다. 우량한 자산과 섹터, 우수한 운용사가 관리 중인 자산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MAPIF 투자자는 전 세계 연기금과 패밀리 오피스, 보험사 등이다.
완디 호 맥쿼리자산운용 세컨더리 담당 대표는 인프라 펀드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선호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면서 MAPIF 펀드 결성에 대해 "수십 년간의 광범위한 인프라 투자 경험과 시장에 새로운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올해 3월 말 기준 공모와 사모 시장을 포함해 약 5천9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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