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장중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전 10시 23분 기준 전장 대비 0.04% 오른 147.61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재무성의 무역적자 발표 이후 엔화 약세를 반영해 우상향한 뒤 147.811엔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일본 7월 무역수지는 1천175억엔 적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천962억엔 무역흑자를 대폭 밑돌았다.

달러-엔 환율은 일중 고점을 터치한 직후 급하게 상승분을 되돌려 한때 하락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릴 잭슨홀 미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대기하며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오른 98.349를 가리켰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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