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8%포인트(p) 하락한 57%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주전 조사 대비 8%p 하락했고, 취임 이후 첫 조사를 제외하고 줄곧 60%대를 유지하다가 처음으로 50%대로 내려앉았다.

부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 대비 9%p 늘었다.

응답자의 9%는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평가도 지지율과 유사하게 나왔다.

응답자의 58%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7%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직전 조사인 7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6%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9%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0%), 국민의힘(19%), 개혁신당(4%), 조국혁신당(4%), 진보당(2%)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4%p 줄었고, 국민의힘은 3%p 늘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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