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파생상품 거래 청산이 발생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8천979달러에 거래되면서, 한달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천882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달 사상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솔라나는 2주전까지만 하더라도 250달러 이상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19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 파생상품 시장에서 11억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거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이 가장 큰 폭으로 청산돼 4억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고, 비트코인도 2억6천500만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가상화폐 주식도 타격을 입었는데,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장중 최대 10%까지 폭락하면서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이블록캐피털은 비트코인의 10만7천달러선이 반등을 위한 지지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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