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인텔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등 미국에 투자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도를 봤는데 (한미) 정상회담과 상관은 없고 금시초문"이라며 "제가 개별기업에 대한 탐문을 했는데 기업도 알고 있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텔이라는 기업과 외투 기업(외국인 투자기업)은 상황이 다를 것이라는 일반론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른 지원을 받아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한국 삼성전자가 이런 기업에 해당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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