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380원 초반대 레벨을 유지했다.

달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으로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17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4분 현재 전장대비 2.40원 오른 1,38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20원 오른 1,380.1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후 런던장에서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하단을 지지받으며 1,380원 초반대에서 횡보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와 함께 경제전망요약의 점도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을 기다리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1거래일간의 오름세를 멈추며 이날 1.05% 하락했고, 외국인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는 런던장에서 96.82선으로 올랐다.

한편,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4엔 오른 146.6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7달러 내린 1.18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30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57위안으로 상승했다.

달러-원 연장거래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